데이탐-케미코첨단소재, CDM인증 및 탄소배출권에 관한 협력 체결 / 더파워뉴스 / 2021.5.25

보도자료

데이탐-케미코첨단소재, CDM인증 및 탄소배출권에 관한 협력 체결 / 더파워뉴스 / 202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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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글로벌 탄소감축 프로젝트 전문기업 데이탐(대표 이영철)은 플라스틱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혁신기술벤처기업 케미코첨단소재(대표 김효식)의 친환경 폴리머 연속발포기술의 CDM인증 및 탄소배출권에 관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계약으로 데이탐은 케미코첨단소재가 보유한 친환경 폴리머 소재 연속발포기술을 적용 및 채택하는 수요 기업의 CDM 인증을 증명하고, 여기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권을 수요기업에 배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케미코첨단소재는 PP, PLA 수지에 기체를 주입하여 생산하는 물리발포(無가교)방식의 “플라스틱 수지 공압출 연속발포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케미코의 고기능성 발포 PP용기는 PS폼용기와 종이용기를 완벽히 대체할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 조리에도 안전성과 기능성이 뛰어나며 높은 배수의 발포로 원가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다.

또한, 케미코의 무가교발포 PP폼시트는 자동차 부품의 경량화와 원가절감, 연비개선, 대기오염방지 등에 획기적인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친환경 해양 부표, 고탄성 쿠션재, 포장 완충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세계 플라스틱 생산은 1950년 약 200만 톤에서 2015년 약 3억 8,100만톤으로 거의 200배 늘어났으며, 연평균 증가율이 8.4%에 이르렀고, 2018년 현재 세계 플라스틱의 90.5%는 재활용되지 않고 있다.

2015년 보고에 따르면, 플라스틱 유래 온실가스는 수지 생산 단계에서 61%, 가공 단계에서 30%, 소각 등 영구폐기 과정에서 9%가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플라스틱 유래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5년 기준 약 1.8 GtCO2 eq로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약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2050년에는 6.5 GtCO2 eq까지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탄소 집약적인 라이프싸이클을 가지고 있는 플라스틱은 석유에서 추출과 증류를 통한 수지를 생산 과정에서 61%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이 수지는 제품으로 가공돼 시장으로 운송, 폐기 등 전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온실가스의 배출은 계속된다.

케미코첨단소재의 김효식 대표는 “본 계약으로 케미코의 혁신기술이 구체적으로 플라스틱 총사용량을 몇 퍼센트를 감축하여 결과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얼마만큼 기여하는지에 대한 국제적 인증을 획득하여 전세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한, 데이탐 이영철 대표는 “향후 PP 폼시트에 대한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를 통하면 PS폼 대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을 정확히 산정하여 UNFCCC로부터 CDM 방법론 승인 및 탄소배출권 거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PP 및 PS 수지 1톤 생산과정에서 각각 1.698 및 2.756 ton CO2 eq의 탄소를 배출하고 있어, 케미코의 PP 폼시트로 PS폼을 대체할 경우 생산단계에서만 톤당 1.058 ton CO2 eq이상의 탄소감축이 예상되고, 재활용 등 폐기 과정에서의 배출량을 고려할 경우 더 많은 탄소감축 효과가 기대되는데, 대략적으로 현재 플라스틱 사용량의 50% 수준의 감축이 예상되는 바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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