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가는 다채로운 봄맞이 쇼핑 행사를 선보인다. 야외 나들이를 위한 패션 상품과 먹거리, 운동용품 등을 준비했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장난감 등 선물 기획전도 열린다. 롯데백화점, 본점에 바샤커피 2호점 열어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롯데백화점 =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21일까지 '디스턴스'(Distance) 팝업스토어를 열어 봄철 러닝(달리기) 수요를 공략한다. 디스턴스는 씨엘르, 백퍼센트, 순토 등 글로벌 러닝 브랜드 6개 제품을 선보이는 러닝 편집숍이다. 의류와 모자·시계·신발 등 러닝에 필요한 전반적인 아이템을 판매한다. 이번 팝업에서는 에르마노스 쿠모리(H.쿠모리), 프레이즈 엔듀런스, 헤일로 등 러닝 전문 브랜드를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3층에는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 국내 2호 매장이 최근 열었다. 2호 매장의 커피바에서는 바샤커피 시그니처 골드팟에 담긴 아라비카 커피와 페이스트리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한라봉 크루아상', '블랙 펄 오페라' 등 새로운 디저트 메뉴 또한 바샤커피 2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 오는 24일까지 전 지점에서 '스프링 다이닝 위크'를 진행한다. 이는 백화점 식품관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봄철 테마 행사다.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스위트·델리 5천원 할인쿠폰, 푸드마켓 5천원 할인쿠폰, 식당가 1만5천원 또는 2만원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쓸 수 있다.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는 오는 20일까지 다양한 뷰티 브랜드 팝업 행사도 열린다. 명품 뷰티 브랜드인 '조 말론 런던' 팝업에서는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디퓨저와 라임 바질 앤 만다린 핸드크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파우치, 캔들 리드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바비브라운은 스프링 글로우 메이크업쇼를 진행하고, 클라랑스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샘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 더현대 서울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헬로카봇, 트랜스포머 등 인기 캐릭터와 장난감 팝업스토어를 한데 모아 '초이락 페스타'를 선보인다. 5만[이준목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 전 경기장에 서 있다.ⓒ AP=연합뉴스 '한국야구의 아이콘'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세계 최고의 프로야구 리그인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연일 맹타를 터뜨리며 진가를 증명하고 있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현재 17경기에서 타율 3할 4푼 8리(69타수 24안타) 3홈런 14타점 19득점 3도루 3볼넷 OPS(출루+장타율) 1.055, wRC(조정 득점생산력) 192를 기록중이다. 이정후의 현재 타율은 리그 5위이며, 안타는 공동 6위다. 특히 2루타는 10개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수비에서는 148이닝을 출정해 포구 38개, 보살 1개, 실책 0을 기록하며 공수 모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활약이 계속되자 미국 현지 언론에서 이정후를 집중 조명하는 보도가 연이어 나온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지난 9일 기사에서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이정후가 벌써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첫해인 2024년은 어깨 관절 와순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지만 올 시즌에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이정후의 뛰어난 배팅 실력을 지난해부터 더 일찍 볼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그의 현재 활약이 그리 놀랍지 않다고 극찬했다.16일 미국 <포브스>에서도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출발이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이정후'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이정후의 올 시즌 타격 패턴을 분석하며 "배트 스피드가 약간 떨어지지만, 훌륭한 컨택과 평균 이상의 주루를 겸비했다. 젊은 나이와 기술적인 측면을 고려할 때 몇 년 동안 경쟁없이 주전을 차지할 만한 선수"라며 밝은 미래를 낙관했다.미국 언론의 연이은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정후의 맹타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11일 뉴욕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는 1회초 마커스 스트로먼의 3구째를 받아쳐 양키 스타디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호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틀 후인 13일에는 역시 양키스전에서 카를로스 로돈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 연타석 홈런을 뽑아내는 등